다들 삿포로 여행하면 겨울의 눈을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진정한 삿포로의 매력은 여름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여름 삿포로 자유여행의 매력은
청명하고 청량한 여름.
아름다운 자연과 공원
차갑고 상쾌한 맥주
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 청명하고 청량한 여름!
풀어 말씀드리면, 맑고 밝고 시원한 여름입니다.
덥지 않은 여름은 정말 여행할 때 많은 행복감을 선사해줍니다.
그래서 삿포로 여름 여행 때는 꼭 공원을 가게 됩니다.
다양한 공원들이 있는데요,
가까운 오도리 공원도 있지만
저는 타키노 스즈란 국립공원을 자주 갑니다.
이유는 바로 저 푸르른 언덕 때문이죠.
저 커플은 학생이었는데 , 우연히 찍은 사진이 너무나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었네요.
저기 앉아서 멍~ 때릴 때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산책도 하고 구경도 하다 보면
출출해지는데 그때 그늘진 곳에 앉아서
편의점에서 사 온 도시락을 먹고 누워서 살짝 낮잠도 잤다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쉬고 했었는데 다시 생각해도 참 행복해지네요.
이공원 이외에도
삿포로 도심에 있는 오도리 공원
나카지마 공원
모에레누마 공원
마루야마 공원 등등
많은 공원들이 있습니다.
삿포로 자유여행을 가실 때
다들 많이 비에이 후라노 투어를 신청하시는데
라벤더 밭, 꽃들은 비슷하게 피어 있는 곳이 많고
사실 차이점을 못 느낄 정도로 느낌이 비슷합니다.
또
하루 종일 차에 타고 내리고 일정 안에 모든 곳을 다 가야 하 해서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오히려 피곤해서 버스에서 계속 졸기도 하고...
저에게는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저처럼 투어를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공원을 찾아서 여유를 즐기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다음,
낮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은 바로 오도리 공원
세계 3대 맥주 축제!
삿포로 맥주축제 비어가든이 빠질 수 없죠.
다양한 맥주 회사들이 참여하며, 각 부스가 만들어집니다.
(삿포로 맥주, 기린, 아사히, 산토리 , 독일 맥주 등등)
평소에 좋아하던 맥주 브랜드로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사실 다 맛있어서 상관없지만요!)
( 맥주축제 기간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입니다)
맥주축제 이외에도 다른 기간에도 많은 먹거리 축제들이 많이 진행되어서
꼭 맥주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다양한 먹거리들과 함께 맥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 축제가 하고 있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삿포로는 대부분 음식점들은 음식이 맛이 있고
사실, 계절 상관없이 삿포로의 맥주는 청량하고 상쾌하답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맥주들 조차도!!!
특히 제가 추천드리는 맥주!!
삿포로 클래식입니다!
조금 라이트 하지만 상큼함이 입안을 가득 채우며
시원하게 넘어가는
신선한 그 맛!!!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맥주 얘기가 나와서 또 한 곳 추천해드릴 곳은
바로 아사히 맥주 공장입니다.
저는 총 두 번을 가봤는데
제일 큰 매력은 마지막 무료 시음 30분이겠죠!
하지만! 공장 견학도 생각보다
아니 생각 이상으로 재밌고 알차고 좋았습니다.
총 40분 정도 견학을 하고
20분 정도 무료 시음을 합니다.
모든 비용은 무료이고 예약 신청 당일 신청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너무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삿포로 여행
가까운 일본으로 여행을 하고 싶으신데
곧 여름이라 습하고 더울까 봐 망설여지시는 분들
복잡하고 사람 많은 다른 지역보다
조금은 한적한데 일본의 정취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여름 삿포로 자유여행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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